장 103

무도회가 끝나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현장을 떠났다.

샤오산이 흥분해서 달려와 내게 말했다. "그 녀석을 찾았어."

나는 즉시 친디에와 샤오산 일행에게 손짓하며 말했다. "가자, 우리 그들을 따라가자."

이 화펑이란 놈, 우리가 그냥 넘어갈 리 없지. 샤오산은 내 친구인데, 내 친구를 괴롭히는 사람을 그냥 둘 수 없어.

"친디, 너는 먼저 돌아가. 우리가 그들을 따라가면 돼."

경매장 밖으로 나오니 화펑이 아직 우리 시야에 있었다. 그는 포르쉐에 올라탔는데, 무엇을 하러 가는지 모르겠다. 생각해보니 친디를 먼저 돌려보내는 게 좋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