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1

"원망하냐고? 당연히 원망하죠!"

주홍이 이 말을 할 때, 그녀의 눈에는 분노가 가득했고, 양손은 계속 떨리고 있었다. 진봉에 대한 그녀의 원한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던 것 아닌가? 주홍의 원한이 충분하지 않다면, 그녀가 어떻게 우리를 도와 진봉을 상대할 수 있겠는가?

그녀의 감정 상태를 확인한 후, 나는 계속해서 부채질했다. "진봉은 정말 인간쓰레기예요. 당신을 이렇게 만들었잖아요. 그가 아니었다면, 당신 재능이면 이미 유명해졌을 거예요."

이렇게 말한 것은 단지 그녀가 이 일이 없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