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8

"뭐가 그렇게 웃기니?" 내가 물었다. 친뎌는 하던 일을 멈추며 말했다. "방해하고 있어."

"그럼 나가볼게." 내가 말했다.

"아니야, 그냥 돌아가서 쉬어." 친뎌가 말했다.

"월급 깎이는 거예요?" 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친뎌는 "안 깎아!" 라고 대답했다.

이렇게 좋다니! 나는 서둘러 말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잠깐만." 친뎌는 열쇠 하나를 꺼냈다. "이건 내 집 열쇠야."

혹시 나랑 동거하려는 건가, 가짜 연기가 진짜가 되려나! 나는 긴장하며 물었다. "왜 열쇠를 주시는 거죠?"

친뎌는 무표정하게 말했다. "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