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90

"도대체 뭘 하려는 거야?"라는 말을 듣자 내 마음이 조금 긴장되었다. 이 인신매매범들이 나중에 나를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하니 가슴이 조여왔다. 그들이 무슨 과한 짓을 할까 두려웠다.

인신매매범들은 갑자기 긴장한 내 모습을 보고 하하하 웃어댔다. 그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너무 가증스러웠다. 가능하다면 전화로 경찰에 신고할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다른 사람을 위협하고 살해하며, 타인의 고통 위에 자신들의 즐거움을 세우는 것을 보니 정말 답답했다. 이 사람들은 진짜 쓰레기 같았다. 내 손발이 묶여 있지만 않았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