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5

뭐라고?

최소우가 알고 있다고?

이과부는 약간 당황했다. 만약 그녀가 이소아에게 고기를 훔치라고 한 일이 드러나면, 고기를 훔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부귀촌 사람들이 그들을 더욱 적대시할 것이다.

본래 이 집안의 생활이 이미 충분히 어려운데, 이과부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게 되는 상황을 원치 않았다. 그녀는 급히 소리쳤다. "입 닥쳐!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내가 소아한테 뭐라고 했다는 거야? 소아는 나물 캐러 갔어. 함부로 거짓말하지 마."

이과부의 이런 당황한 모습이 오히려 부귀촌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