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7

이 말을 들은 최소우는 의심 없이 그녀를 따라 강가로 갔다.

하지만 강가에 도착했을 때, 이훈은 보이지 않았다.

"이훈 오빠는 어디 있어요?" 그녀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진티엔티엔을 바라봤다.

진티엔티엔은 약간 불편한 기색으로 대답했다. "아마 뭔가 일이 있어서 늦어진 것 같아요. 곧 올 거예요!"

"그럼 내가 찾으러 갈게요." 최소우는 잠시 생각하더니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나 진티엔티엔이 그녀를 막아섰다. "가면 안 돼요!"

"왜요?" 최소우는 미간을 찌푸렸다.

진티엔티엔은 눈동자를 굴리더니 갑자기 웃으며 말했다. "사실 이훈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