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9

"나는 최소우를 밀면 안 됐어! 나는..."

진톈톈은 이샤오야를 한번 쳐다보고는 양심의 가책 없이 그녀를 팔아넘겼다. "나는 이샤오야의 말을 듣고 최소우에게 시비를 걸려고 했어요, 제발 저를 놓아주세요!"

그녀는 이제야 자신이 이곳에 온 것이 얼마나 큰 실수였는지 완전히 깨달았다. 최소우와 이리쉰 오빠를 멀리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이 엄청난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아빠와 엄마가 모두 현성에 있는데, 지금 이 촌놈이 자신을 물에 밀어 넣었는데도 이강 삼촌은 모른 척하고 있다니, 분명히 최소우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