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88

최소우는 이훈 오빠가 나오는 것을 보았고, 뒤에는 기쁨이 가득한 얼굴의 큰오빠와 둘째 오빠가 따라오고 있었다. 최소안이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겨를도 없이 잠시 생각한 후 대답했다. "갈게."

그리고는 쉬지 않고 그쪽으로 달려갔다. 마치 작은 미사일처럼 말이다. 진티엔티엔에게 이훈 오빠와 함께할 기회를 절대 주지 않을 것이다. 그야말로 작은 질투쟁이였다.

"그럼 우리 내일 오후에 같이 가자!" 최소안은 다른 건 신경 쓰지 않고, 공부만 안 하면 뭐든지 좋다는 듯이 기쁘게 말했다.

최소우가 최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