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99

그녀는 몇 년간 고생할 준비를 다 했는데, 소우가 겨우 두 달이면 된다고 말하다니!

소우는 시간에 대해 뭔가 오해하고 있는 걸까?

이렇게 생각하며 그녀가 입을 열었다. "소우야, 두 달만에 얼굴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니, 시간이 전혀 길지 않네."

"사실 더 짧아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약을 조제하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해서요." 최소우가 웃으며 말했다.

"소우야, 그럼 이런 약을 만드는 데 어떤 약재가 필요한데? 내가 이따가 이강 아저씨한테 사오라고 할게."

"살 필요 없어요, 아빠가 지난번에 사온 약재가 아직 남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