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8

눈 깜짝할 사이에 호양 기지의 주민들은 모두 성칭으로 돌아왔고, 온유유의 아이가 마침내 태어났다.

이 아기에 대해서는 온유유나 수예 모두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다.

이름은 물론 일찍부터 정해놓았는데, '온닝'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나저나, 온유유는 정말 대단했다. 출산 며칠 전까지도 일을 하고 있었으니까.

물론, 수예가 있어서 그녀가 매일 일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제한적이었고, 대부분의 업무는 얀칭에게 맡겼다.

온유유가 아기를 낳는 동안, 수예는 당연히 전 과정을 함께했고, 앞뒤로 뛰어다니며 헌신적으로 도왔다.

다행히도 기지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