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7

이게 무슨 사진이죠?

바로 영후님이 예전에 올리셨던 두 줄짜리요.

무슨 두 줄이요?

당연히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이죠.

잠깐만요, 지금 '장소설이 단영안을 차지하겠다고 선언한 지' 얼마나 지났죠?

한 달 정도밖에 안 됐잖아요.

이 둘의 효율성이란, 정말 대단하네요.

그 두 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후, 호기심 많은 네티즌들이 영혼을 직격하는 질문을 던졌어요. "강연침과 단영안은 왜 결혼하지 않는 거죠?"

장소설이 왜 대놓고 단영안을 쫓아다녔을까요? 그녀는 이미 이혼한 싱글이니까, 싱글인 사람을 쫓는 건 문제될 게 없죠.

게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