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1

"아, 으아, 너무 세게 하지 마, 영안"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강염침이 직접 움직일 필요가 없어졌다. 그저 양손으로 상체를 지탱하기만 하면 됐다. 체내의 그 굵고 단단한 것이 스스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그녀에게 극도의 쾌락을 선사했다.

스스로 움직이는 건 시간도 많이 들고 힘도 들어, 몸이 쉽게 지칠 뿐만 아니라 얻는 쾌감도 알파가 직접 주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

이제 좋아졌다. 그저 몸을 지탱하기만 해도 끝없는 쾌락을 느낄 수 있고, 이 사람의 강인함도 느낄 수 있으니 일석이조였다.

한참을 기쁨에 차서 소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