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51 화 더 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의 커다란 손이 세실리아의 손목을 꽉 잡자, 세실리아는 아파서 얼굴을 찡그렸다.

이 순간, 대릴의 눈빛은 무서웠다.

"너 그 부잣집에 가서 가정교사 하면서 집주인을 유혹하려 했지? 내가 모를 줄 알았어?" 대릴의 눈이 세실리아를 꿰뚫으며 질문했다.

이 말을 듣자 세실리아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대릴의 말이 맞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세브를 유혹하려 했었다. 세실리아는 돈을 얻기 위해 그런 짓을 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는 다른 선택이 없었다. 처음에는 부자 남자들이 젊고 아름다운 여자를 거절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