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082 레지스탕스

공중으로 들어 올려지는 느낌에 세실리아는 즉시 얼굴을 들고 찡그리며 물었다, "뭐 하는 거야?"

"위층으로 가는 거야, 당연히. 여기서 밤새 있을 수는 없잖아?" 다릴이 말하고는 세실리아를 안고 위층으로 향했다.

이 순간, 세실리아는 다릴에게서 위험한 기운을 느꼈다.

"내려놔, 나 혼자 걸을 수 있어." 세실리아는 재빨리 몸부림쳤다.

하지만 다릴은 짜증스럽게 말했다, "어두컴컴한데, 귀신이 너를 끌고 갈까 봐 무섭잖아."

이 말을 듣고 세실리아의 몸부림치던 손이 즉시 멈췄다.

세실리아가 그의 품에서 그렇게 순순히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