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7 장 설명하기 어렵다

더글라스를 보자 세실리아는 잡지를 건네며 말했다. "더글라스, 이번 최신호예요. 필즈 씨의 인터뷰가 이번에 아주 성공적이어서 잡지 판매량이 8퍼센트나 증가했어요. 보그 비스타를 대표해서 필즈 씨께 감사드린다고 꼭 전해주세요!"

더글라스는 잡지를 받아 힐끗 보더니 말했다. "알겠습니다. 필즈 씨께 한 마디도 빠짐없이 전하겠습니다."

세실리아는 잠시 생각하더니 가방에서 작은 파란색 벨벳 상자를 꺼내 더글라스에게 건넸다.

"이게 뭐죠?" 더글라스는 의아해했다.

세실리아는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것을 필즈 씨께 돌려주세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