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9 장 당신은 무엇을 할 건가요?

도로시는 자신이 무언가를 실수로 말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늦어버렸기 때문에 그저 고개를 숙이고 침묵을 지켰다.

수잔은 불안해져서 도로시를 확 끌어올렸다. "뭐라도 말해봐! 좋아! 네가 말하지 않으면, 내가 직접 헨리에게 물어볼 거야."

그렇게 말하고 수잔은 화가 나서 돌아서서 정말로 헨리를 찾아갈 생각이었다.

이를 본 도로시는 재빨리 수잔의 손목을 붙잡았다. "수잔, 그 사람 아이야."

이 말을 듣고 수잔은 잠시 멍해졌다가 화가 나서 발을 구르며 말했다. "그 헨리, 난 항상 그가 신사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교사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