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장 고의적으로 문제를 일으킴

"마이켄!" 여행사 사장 아드리안 애벗이 마이켄 올센을 필사적으로 찾고 있었다.

수잔은 소란을 듣고 급히 달려왔다. "애벗 사장님, 마이켄은 화장실에 있어요. 배탈이 났대요."

아드리안은 얼굴을 찌푸렸다. "왜 하필 지금? 관광버스가 도착했고, 삼십 명의 관광객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수잔은 짧은 지연도 일정을 망칠 것임을 알았다. "제가 가서 확인해볼게요."

화장실에서 수잔은 칸막이 문을 두드렸다. "마이켄, 괜찮아? 애벗 사장님이 걱정하고 있고, 관광객들이 버스에서 기다리고 있어."

마이켄의 목소리는 힘이 없었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