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34 울지 마세요

스프링의 인형이 빼앗겨서 그녀는 엉엉 울기 시작했다. 수잔은 짜증이 나서 쏘아붙였다. "울지 마!"

하지만 스프링은 어린아이라서 계속 울고 떼를 썼다.

린다는 그 광경을 보고 일어나서 미소를 지으며 수잔에게 다가갔다. "수잔, 그 아이가 인형을 좋아한다면 그냥 가지게 해줘. 울게 할 필요 없잖아."

린다는 몸을 숙여 바닥에서 인형을 집어 스프링에게 돌려주었고, 스프링은 즉시 울음을 그쳤다.

수잔은 화가 나서 스프링에게서 인형을 빼앗아 린다에게 던지듯 건넸다. "아이들을 그렇게 응석받이로 키우면 안 돼. 더 나빠질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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