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2장 노크하는 것을 잊었다

"메리, 스프링이 어디 있어?" 수잔이 꼭 닫혀 있는 침실 문을 힐끗 쳐다보았다.

"스프링이 방금 잠들었어요," 메리가 대답했다. 수잔이 아이를 찾으러 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재빨리 문을 열었다.

수잔은 더 이상 잡담을 나누지 않았다. 그녀는 메리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방 안으로 들어섰다.

스프링은 작은 침대에서 깊이 잠들어 있었다. 통통한 몸은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얇은 분홍색 담요로 감싸져 있었다. 통통한 볼과 긴 속눈썹이 마치 살아있는 인형처럼 보였다.

스프링이 그렇게 평화롭게 자는 모습을 보니 수잔은 안도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