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78 짜증나

"좋아요." 메리는 하던 일을 멈추고 달려와서 스프링을 수잔의 팔에서 받아 안았다.

메리는 스프링을 유모차에 앉히고, 수잔은 조심스럽게 스프링의 물병을 유모차에 놓고 스프링의 볼에 뽀뽀한 후 말했다. "스프링, 착하게 메리랑 햇볕 좀 쬐고 있어. 나중에 찾으러 갈게."

스프링은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메리가 스프링을 유모차에 태워 떠나자, 수잔은 마침내 식탁에 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수잔이 식사를 마칠 때쯤, 셉도 식사를 마쳤다.

셉은 식탁에 그대로 앉아 신문을 깊이 읽고 있었고, 수잔은 식탁을 치우기 시작했다.

셉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