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82 트릭

"그 방법들 수첩에 다 적었어? 빨리 넘겨봐!" 수잔이 들떠서 말했다.

하지만 셉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이건 내 비밀 기술이야. 누가 훔쳐갈 위험은 감수할 수 없지."

수잔은 얼굴을 찌푸렸다.

셉은 웃으며 자신의 관자놀이를 두드렸다. "다 여기 있어."

"그럼 빨리 말해줘," 수잔이 거의 들뜬 상태로 말했다.

셉은 그녀를 내려다보며 교활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뺨을 쓰다듬으며 낮고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좋아, 지금 첫 번째 트릭을 보여줄게."

수잔의 눈은 그에게 고정되어 완전히 집중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