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8장 걱정

"아니, 너 매일 인생 즐기면서 살잖아. 뭐가 그렇게 스트레스야? 아, 잠깐, 내가 맞춰볼게. 미스터 라이트를 못 찾아서 그런 거지?" 수잔이 자신의 좌절감을 감추려고 이사벨라를 놀렸다.

이사벨라는 분명히 짜증이 난 채로 쏘아붙였다. "난 네가 내 베프인 줄 알았어, 하소연할 수 있는 사람. 근데 넌 날 놀리기만 하네. 더 이상 너한테 말 안 할래!"

그녀는 일어나서 떠날 준비를 했다.

이사벨라가 진심으로 화가 난 것을 보고, 수잔은 재빨리 그녀의 팔을 잡고 말했다. "미안, 미안해. 그냥 장난친 거야. 자, 말해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