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46 미쳐버리다

이단은 이 쓰레기 같은 상황에 진절머리가 났다. 아멜리아를 가리키며 그는 날카롭게 말했다. "아멜리아, 닥쳐. 네 엄마가 여기서 제일 독한 년이야!"

"감히 우리 엄마를 모욕해? 아직 네 새엄마인데, 배은망덕한 자식!" 아멜리아가 소리치며 와인 잔을 이단에게 던졌다.

이단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유리잔이 그에게 맞고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고, 연회장에 큰 소리가 울려 퍼졌다.

수다를 떨며 웃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쳐다보기 시작했다. 갑자기 이단과 아멜리아가 모든 이목의 중심이 되었다.

이단은 망설임 없이 한 걸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