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 로징 템퍼

캐롤이 그 말을 듣자, 완전히 폭발해 버렸다!

세브와 수잔은 굳어버렸고, 토드와 캐서린의 표정도 변했다.

캐롤은 병원 침대 옆 테이블을 내리치며 헤이든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이 녀석, 누가 너한테 그런 말을 가르쳤니? 예의가 어디 있는 거야?"

수잔은 겁에 질려 있었지만, 헤이든의 겁에 질린 얼굴을 보니 마음이 찢어졌다. '이건 다 내 잘못이야. 아마 이사벨라와 대화하거나 전화할 때 뭔가 말을 흘렸을 거야. 그걸 헤이든이 듣고 지금 말해버린 거야.'

캐롤이 화를 내는 것을 보고, 세브는 재빨리 나서서 헤이든을 붙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