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5장 통제 불능 상황

라일리는 캐서린을 때리며 울부짖고 욕을 퍼부었다. "뻔뻔한 늙은 할망구, 당신 나이에 가정을 망치다니. 늙어 빠졌으면서 아직도 창녀처럼 굴어. 내가 당신을 때려죽일 거야. 게다가 당신은 가족이잖아! 어떻게 이렇게 수치스러운 짓을 할 수 있어?"

라일리는 버릇없이 자란 공주님 같은 아이라 싸움 경험이 없고 근육도 별로 없었다. 담요를 잡아당긴 것은 캐롤이었다.

"뻔뻔하다고? 토드가 그 나이에 호텔에 몰래 들어와 당신과 놀아나게 만드는 매력이 뭔지 한번 볼까!" 캐롤이 독설을 퍼부으며 담요를 벗기려 했다.

토드는 한 손으로 캐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