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7장 숨을 쉴 수 없다

캐서린은 그 사람들의 험담과 손가락질에 완전히 수치심을 느꼈다. 그녀는 수잔의 손을 떼어내려고 했다.

수잔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녀는 더 이상 오래 붙잡고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감정에 사로잡힌 캐서린은 아래 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다음 순간, 수잔은 갑자기 난간을 넘어가기 시작했다. "엄마, 저도 살고 싶지 않아요. 엄마와 함께 죽을래요."

이 말을 듣고 수잔이 실제로 난간을 넘으려는 것을 보자 캐서린은 당황했다. "뭐하는 거야? 너에겐 헤이든과 스프링이 있잖아! 네 인생을 버릴 수 없어! 너..."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