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6 장 단순한 행복

"그게 최선이야. 적어도 엄마를 더 이상 당황스럽게 하진 않을 거야. 솔직히, 나도 좋은 아들이 아니야; 엄마를 위해 나서지도 못하고," 셉이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네가 나를 위해 그러는 거라는 걸 알아," 수잔은 그 순간 셉의 감정을 이해했다.

어렸을 때, 제임스는 캐서린을 두고 소피아와 바람을 피웠고, 소피아는 반복해서 캐서린을 자극하러 왔었다. 그때 자신이 좀 더 나이가 많았더라면, 소피아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뛰어들었을 것이다.

캐서린과 토드의 사건이 그만큼 심각하게 확대되지는 않았지만, 본질은 여전히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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