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644 쇼크

라일리는 병원으로 급히 달려갔다. 착한 마음씨를 가진 개빈은 병원의 복잡한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 완전히 길을 잃은 상태였다.

라일리는 먼저 병원비를 지불한 다음, 의사들과 전문가들을 만나 상황을 파악하고, 마침내 아누크의 수술을 즉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라일리는 어릴 때부터 귀하게 자랐고, 개빈은 꽤 부주의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라일리는 아누크를 위해 간병인을 고용했다. 모든 것을 처리한 후, 그녀는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누크는 라일리가 마련해준 개인 병실에 누워 있었고, 옆에는 간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