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648 퓨리

라일리는 심각한 표정으로 곧장 셉의 사무실로 향했다.

문 앞에서 엘리는 라일리가 오는 것을 보고 그녀의 나쁜 기분을 눈치챘지만, 일어서서 미소를 지었다. "앤더슨 씨, 앤더슨 사장님은..."

라일리는 엘리를 완전히 무시하고 사무실 문을 밀어 열었다!

"라일리?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책상에서 일하고 있던 셉은 라일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라일리는 셉의 책상 맞은편에 바로 앉아, 조용히 가방에서 일기장을 꺼내 셉 앞에 놓았다. "셉, 이것 좀 봐!"

셉은 앞에 놓인 노트북을 힐끗 보더니 눈살을 찌푸리고 웃었다. "뭐가 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