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656 로스트 소울

이 순간, 라일리는 수잔으로부터 겨우 2미터 떨어진 곳에 서서 비웃었다. "수잔, 누구를 위해 이런 연기를 하는 거야? 정말로 헤이든과 스프링을 생각한다면, 그런 비열한 짓을 하지 않았겠지. 말해줄게, 이번에는 세브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 포기하는 게 좋을 걸!"

수잔은 천천히 일어나 라일리의 눈을 바라보며 차분하게 말했다. "세브가 가만두든 말든 그건 그와 나 사이의 일이야. 네가 상관할 바 아니야."

"너..." 라일리는 화를 내려고 했다.

화려한 철제 대문 안에 서 있던 세브가 라일리에게 말했다. "라일리, 이건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