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815 좋은 소식

생각해보니, 수잔은 서재를 왔다 갔다 하며 불안한 기분을 느꼈다.

그녀는 그냥 그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할 것 같았고, 어쩌면 급한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막 전화를 걸려는 순간, 그녀의 휴대폰이 다시 울렸다.

화면에는 셉의 번호가 깜빡이고 있었다.

수잔은 망설임 없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그녀의 목소리는 긴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수잔?" 셉의 깊고 분명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의 목소리를 듣자, 수잔의 심장이 한 박자 뛰었다.

비록 그들이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그녀는 마치 그가 바로 옆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