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 주체할 수 없는 감정

헤이든이 얼굴을 찡그리는 것을 보고, 수잔은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셉이 끼어들었다. "헤이든, 넌 정말 말썽꾸러기야! 어떻게 우리를 놀릴 수 있어?"

헤이든은 재빨리 스프링의 손을 잡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너희들은 계속 달콤하게 지내. 난 스프링을 데리고 장난감을 구경하러 갈게!"

셉은 헤이든을 쫓아가며 그를 혼내줄 것처럼 행동했다.

그래서 헤이든은 스프링을 데리고 황급히 달아났다.

그들이 사라지자, 셉은 문을 닫았다.

그는 돌아서서 침대 옆에 서 있는 수잔을 보고 깊은 애정이 담긴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