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3장: 아직 12일을 기다려야 한다

이사벨라가 그의 포옹 속에서 숨이 막힐 것 같다고 느꼈을 때, 레온은 마침내 그녀의 입술에서 떨어져 그녀가 숨을 고를 수 있게 해주었다.

그가 노스스타 시티에 와서 그녀와의 관계를 회복한 이후로, 그는 이렇게 격렬하지 않았었다.

이사벨라는 고개를 들어 그의 불타오르는 눈빛과 마주쳤고, 그녀의 얼굴은 마치 그의 눈이 그녀를 불태울 수 있는 것처럼 즉시 붉어졌다.

밀로가 침대에서 깊이 잠든 것을 확인한 레온은 이사벨라의 귀에 몸을 숙여 쉰 목소리로 물었다. "잠시 옆방으로 갈까?"

이사벨라는 그가 무슨 뜻인지 바로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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