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화 더 이상 너한테 아무 감정이 없어!

다음날 오전 9시, 의사가 그레이스의 재활 치료를 돕고 있었다. 헨리는 근처 소파에 앉아 서류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다. 셀레스트가 노크하고 헨리에게 속삭였다. "몽테규 씨, 엘로디의 비행기가 이륙했어요!"

헨리는 그레이스를 힐끗 보았다. 그녀는 들었지만 반응하지 않고 무관심한 표정을 지었다.

헨리의 눈빛이 약간 어두워졌다. 그는 셀레스트에게 말했다. "알았어. 이제 가도 돼."

셀레스트는 떠나기 전 그레이스에게 마지막 시선을 던졌다.

의료진이 떠나자 헨리는 서류를 내려놓았다. 그는 그레이스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했다.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