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장 불륜의 전율 때문에 떨고 있니

그레이스는 헨리가 이런 모습의 자신을 보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녀는 고개를 살짝 돌리며 쉰 목소리로 말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녀는 잠시 멈췄다. "보모에게 아이들을 데려오라고 해. 난 올라가지 않을 거야."

헨리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희미한 달빛 아래, 그의 파란 눈동자가 그녀에게 고정되어 작은 움직임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직설적으로 물었다. "울었어?"

"아니!" 그레이스는 더 이상 그의 시선을 견딜 수 없었다. 그녀는 차에서 뛰어내리며 말했다. "내가 직접 전화할게."

그녀의 발이 땅에 닿자마자, 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