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0화 지금 이 순간부터 그는 그녀를 사랑할 것이다 2

이사도라는 서둘러 로비로 내려갔다.

에이버리는 공용 좌석 공간의 가죽 소파에 편안하게 기대어 앉아 있었다. 그의 옆에 있는 작은 사이드 테이블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 한 잔이 놓여 있었고, 그 향기가 공기 중에 퍼져 나갔다.

접수원은 그 근처에 서서 미소를 지으며 그를 왕족처럼 대하며 이야기하고 있었다. "펜로즈 씨가 곧 내려오실 거예요. 편하게 계세요. 비즈니스 잡지 몇 권 가져왔어요."

에이버리의 기분은 분명히 최상이었다.

그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공손했으며, 거의 무장해제시킬 정도였다.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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