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 고속에서의 삶과 죽음

"연락처."

세실리는 잠시 생각한 후 그 남자에게 다리안의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었다.

"이 사람은 누구인가요?" 컴퓨터를 조작하면서 남자가 물었다.

"왜 그렇게 질문이 많으세요? 그냥 여기 주소를 그에게 보내세요."

남자는 세실리의 지시에 따라 전송 버튼을 누르고 확인을 위해 컴퓨터를 세실리 쪽으로 돌렸다.

세실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후 그에게 열쇠를 던졌다.

다리안 쪽에서는 익명의 메시지로 주소를 받았다.

다리안은 주소를 보고 2초 정도 생각한 후, 망설임 없이 즉시 부하들과 함께 달려갔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