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6 장 그녀의 정체성을 외부에 알리기 위한 연회 개최.

세실리는 다리안의 팔을 꾹 누르며 속삭였다. "우리는 충분한 시간이 있어요. 지금 그녀와 갈등을 빚을 가치는 없어요."

다리안은 고개를 돌려 세실리를 바라보았다.

세실리는 그의 손을 부드럽게 꼭 쥐며 침착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제서야 다리안은 자신의 손을 거두었다.

엘리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왓슨 가족들은 의자에 기대며 안도했다.

세실리는 데스몬드를 바라보며 말했다. "데스몬드 장로님, 개인적으로 나눌 말씀이 있습니다. 잠시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요?"

데스몬드는 잠시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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