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0

그리핀은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오필리아의 눈은 분노로 불타올랐고, 그녀의 얼굴은 마치 동화책 속 마녀처럼 분노로 일그러져 있었다.

"그 꽃들은 아빠가 내 놀이터를 짓고 있는 곳에 심어져 있었어. 내 공간을 정리하는 게 잘못된 일이니?"

"그게 괜찮다고 생각하니? 내 꽃들을 처분할 권리가 너한테 있다고 누가 그래?"

"내 땅, 내 규칙이야. 꽃을 심을 때 내 허락을 구했어?"

"내가 네 허락이 필요한가?" 오필리아가 경멸적으로 비웃었다. 이 작은 사생아가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지?

어젯밤 그의 어머니가 그녀를 격분시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