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3화 나는 그의 약혼자야, 너는 누구냐?

아우렐리아는 격분했다. 다리안에게 정체가 탄로날까 두려웠지만, 그녀는 깨끗하게 이 상황을 빠져나가 모두를 속일 수 있다는 희미한 희망을 품고 있었다.

그녀의 계획은 성공했고, 프레야의 입술이 씰룩거리며 웃음이 터져 나올 뻔했다.

세실리는 일을 마치고 아우렐리와 함께 로완과 그리핀의 옷을 사러 가기로 약속했다. 사무실을 나선 후, 아이들을 데리고 게리와 함께 쇼핑몰로 향했다.

게리는 세실리가 로완과 그리핀을 돌보는 것을 도왔고, 세실리와 아우렐리는 손을 잡고 그들 뒤를 따라갔다. 쇼핑은 항상 그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