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6장 아무도 살리지 못하게 하라

"죽음을 자초하지 마. 꺼져." 암살자가 한 걸음 앞으로 나와 그리핀의 옷깃을 붙잡고 그를 옆으로 던지려 했다.

"놓으라고!" 그리핀이 발버둥치며 저항했다.

이를 본 세실리는 이를 악물고 모든 힘을 끌어모아 앞으로 달려가 암살자의 손아귀에서 그리핀을 잡아당겼다.

"내 말 들어, 당장 차로 가. 내가 이 상황을 처리할게."

세실리는 로완과 그리핀을 놀라게 할까봐 두려웠다. 이 장면은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심리적 상처를 남길 것이다.

"뭘 기다리는 거야? 이 둘을 여기서 데리고 나가!" 리더가 조급하게 소리쳤다.

로완과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