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99: 잡혔어

채권 추심원의 얼굴은 피투성이가 되었고, 그는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그 광경을 보고, 오렐리는 상황이 통제를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급히 앞으로 나가 나타니엘의 뒤에서 그를 붙잡았다. "나타니엘, 이제 그만해요, 멈춰요."

오렐리는 떨리는 나뭇잎처럼 떨면서 나타니엘에게 매달렸다. 이 장면은 그녀를 11년 전 그 밤으로 데려갔다.

그녀는 마치 어제 일처럼 그 밤을 기억했다. 칠흑같이 어두웠고, 그녀는 막대기로 맞고 골목으로 끌려갔다. 그녀는 자신의 생명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때, 그녀의 흐릿한 도움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