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31

위노나는 자신의 도구를 가지러 돌아가야 했다. 그 사람이 준비를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그녀는 자신의 도구를 사용하는 데 익숙했다.

빌라를 나서자마자 레베카가 그녀를 붙잡고 속삭였다. "위노나, 여기 뭔가 이상해. 나 아래층 거실을 둘러봤는데, 보모가 매의 눈으로 나를 지켜보고 있었어. 심지어 화장실까지 따라와서 무심한 척 둘러보더라고. 적어도 다섯 개의 핀홀 카메라를 발견했어. 숨겨진 것도 더 있을지도 몰라."

로빈슨 가족은 기술 회사를 소유하고 있어서 카메라 같은 것에 민감했다.

"정당한 일이라면 왜 그렇게 많은 카메라를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