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56

위노나가 빙그르 돌아섰다. "기회는 한 번뿐이야. 입 열기 전에 잘 생각해. 나 몇 년 동안 숙제 다 해왔거든. 레일라가 오늘 저지른 일 이후에 네가 거짓말하면, 내 상처 확인하러 가봐야 할 거고 너는 딸이랑 감옥에서 함께 지내게 될 거야."

그녀는 말만 한 게 아니라, 몇 장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레일라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길 때 식당에 있던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이었다.

그 사진들에서 위노나는 연약하고, 불쌍하고, 무력하며, 완전히 괴롭힘 당하는 모습이었다.

카를로스는 입을 다물었다.

한편으로는 레일라가 위노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