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85

재커리는 몸을 기울여 그녀의 입술에 키스하고, 뺨, 턱선, 목을 따라 키스를 이어 나갔다. 쇄골에 이르러 살짝 깨물었다.

위노나는 신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녀의 손은 그의 목을 감싸고, 손가락은 서로 얽혀 힘을 주어 하얗게 변할 정도였다. 발가락까지도 오그라들었다.

그녀는 생각 없이 고개를 뒤로 젖혔고, 목선이 우아하게 드러났다. 이 움직임으로 둘 사이의 작은 틈이 사라지고, 그들은 꽉 밀착되었다. 마치 자신을 재커리의 입술에 바치는 것 같았다.

재커리는 몸을 굴려 그녀 옆에 누웠다. 한 팔은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다른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