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85

"티모시, 개처럼 짖어봐, 어서."

"티모시, 봐, 이게 너희 종족 중 하나야? 아, 이건 암캐네. 친절하게 대해야지. 네 미래의 아내가 될지도 몰라. 네 아내가 예쁜지 확인해봐. 어서, 뽀뽀해줘."

아이는 이런 말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모두 TV에서 주워들은 것이었다.

개 짖는 소리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섞여 날카롭고 귀를 찌르듯 울려 퍼졌다.

침대에 누워있던 티모시가 갑자기 눈을 떴다. 위쪽 천장은 어둠에 가려 있었고, 희미한 빛의 그림자만 보였다. 그는 그 지점을 응시했고, 주변에 아무도 없자 그의 눈에 담긴 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