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27

티모시는 매튜로부터 아무런 대답도 받지 못했을 때, 재커리가 비웃듯 말했다. "네가 하는 말 몇 마디로 내가 누구를 친구로 선택할지 바뀔 거라고 생각해? 물론, 매튜가 가끔 좀 짜증날 때도 있지만, 속으로는 좋은 녀석이야..."

재커리의 말투가 꽤 오만했지만, 위노나는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매튜가 끼어들었다. "알았어."

재커리와 위노나는 둘 다 완전히 당황해서 조용해졌다.

그리고 꽉 닫혀 있던 캐비닛 문이 매튜가 손을 떼자 느슨해졌다. 더 이상 저항이 없어서 티모시는 살짝 밀기만 해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