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40

그가 정말로 그녀를 붙잡으려고 하는 건가?

레일라는 브라이언의 뻔뻔함을 믿을 수 없었다. 그녀의 얼굴이 좌절감으로 일그러졌다. "나를 억지로 붙잡는 건 아무 의미 없어요."

"의미 없는 게 아니야. 네가 지금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고 있어서 내가 이끌어주는 거야.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게 할 수는 없어."

레일라는 브라이언이 망상에 빠져 있다고 생각했다. 마치 스스로를 정의로운 구원자인 양 행동하고 있었다.

"그만두고 싶어요."

"스물세 날 후에 다시 얘기하자. 그때쯤이면 네 생각이 바뀔 거야."

"이렇게 밀어붙이면 인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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