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603

일주일 내내, 사무엘의 삶은 케이크, 케이크, 또 케이크뿐이었다.

바나나 케이크, 크림 케이크,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무스 케이크.

이름만 대면, 그는 다 맛봤다.

레일라의 케이크 베이킹 집착은 상상을 초월했고, 그녀는 점점 더 빠져들고 있었다. "오늘의 특별 메뉴는 정말 맛있는 말차 케이크야!"

사무엘은 침을 꿀꺽 삼키며 말했다. "자기, 부탁 좀 들어줄래?"

"뭔데?"

"이게 마지막이면 안 될까? 적어도 1.5킬로는 찐 것 같아. 복근 좀 유지하면 안 돼?" 그는 지난 며칠 동안 평생 먹은 것보다 더 많은 케이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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