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657

오후 5시 30분, 아직도 회사에 갇혀 있었다.

여자 직원들이 큰 창문 앞에 모여 있었다.

"와, 저것 좀 봐. 우즈 씨가 돌아왔어."

"진짜, 그의 스포츠카 완전 멋있다. 매일 새 차를 타고 오는데, 그 사람 엄청 부자인 게 틀림없어."

"차는 잊어버려, 우즈 씨가 진짜 대박이야."

"매일 저렇게 누군가에게 인상을 주려고 과시할 필요가 있나?"

"그런 종류의 사랑은 빨리 식어."

"일주일이면 끝날 거야, 아니 삼일?"

주니퍼의 야근 계획은 완전히 망가졌다. 그녀는 서둘러 짐을 싸고 아래층으로 달려갔다.

사무실에서 ...